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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영화계 성폭력·다양성 지원 예산도 '싹둑'... "'
등록인 운영자 등록일 2023-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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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예산안서 한국영화성평등센터 지원예산 삭감
다양성 포럼·성폭력 사례집 등 존폐 위기
창작·제작 등 영화 생태계 예산 일괄 축소
"문화 민주주의 파괴된 예산 개탄스러워"



내년도 영화계 창작·제작 관련 예산이 대폭 삭감돼 영화 생태계가 붕괴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영화계 성폭력·다양성 사업을 진행하는 한국영화성평등센터(든든)의 예산도 대폭 삭감된 사실이 드러났다.

넷플릭스·일본에 주목받은 성평등센터, 각종 성과에도 불구하고 예산 삭감

문화체육관광부가 류호정 정의당 의원실에 제출한 '2020~2024 문화체육관광부 예산안 및 성인지 예산안'을 보면 문체부 산하 영화진흥위원회는 내년도 든든 지원예산을 3억5000만원으로 편성했다. 4억5000만원으로 편성된 올해 예산 대비 25%가량 감소한 것이다.

든든은 사단법인 여성영화인모임이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의 지원을 받아 발족한 단체다. 2016년 영화계 성폭력 피해자들이 피해 사실을 공론화한 '영화계 미투' 이후 영화산업 내 성평등한 환경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1년여의 준비 끝에 2018년 설립됐다.

영진위 지원금을 기반으로 △성폭력 예방교육 △성폭력 피해자 지원 △성희롱·성폭력 실태조사 △성폭력 사례집 △한국영화다양성 포럼 △다양성 통계 제작 등 영화계 성평등·다양성 의제를 전문적으로 다뤄왔다.

지난 5년간 든든이 실시한 성폭력 예방교육은 총 652회, 이수자는 1만6671명이며, 영화산업 내 성폭력 예방교육 표준강의안과 해설서도 매년 개발,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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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혁 기자 mijeong@womennews.co.kr

여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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