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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역 살인' 추모공간 시민 발길.."여성 살해 멈춰야"
등록인 운영자 등록일 2022-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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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살로 떠난 고인에게 바치는 꽃 한가득 놓여
메모지에 쓴 추모 글귀, 벽 가득 채워
'살인 혐의' 전 모 씨 구속…보복범죄 입증 초점



[앵커]

31살 전 모 씨로부터 스토킹과 협박을 당하다가 숨진 신당역 역무원을 위한 추모공간에는 사람들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 씨는 구속됐는데 경찰은 신상공개 여부를 조만간 결론짓습니다. 이준엽 기자!

[기자]

네 서울지하철 2호선 신당역입니다.

[앵커]

추모공간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28살 나이로 허망하게 떠난 고인에게 바치는 꽃들이 이렇게 한가득 쌓여 있습니다.

하얀 국화뿐만 아니라 장미꽃을 비롯해 다양한 마음이 놓였는데요.

한 편엔 추모의 말을 쓸 수 있도록 메모지와 네임펜도 준비됐는데요.

추모객이 붙인 메모지가 벌써 벽을 거의 채웠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고 지키지 못해 미안하다는 글귀들이 붙어있는데요.

특히 이렇게 한쪽에 잔뜩 붙은 'STOP FEMICIDE', 여성살해를 멈추라는 문구가 눈에 띕니다.

강남역 사건 6년이 지났지만 여성이 일상에서 살해당하는 현실은 바뀌지 않는다고 지적한 메모가 많았습니다.

이른 아침인데도 한 시민은 청주에부터 올라와 추모공간을 찾았는데요.

말씀 한 번 들어보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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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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