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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TOO 가해자 방조한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규탄 기자회견
등록인 운영자 등록일 2022-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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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TOO 가해자 방조한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규탄 기자회견
 

제공일 : 2022.11.16.(수) ∣ 제공자 : 미투운동과함께하는전북시민행동

담당 : (사)성폭력예방치료센터 (010-6887-1366, svpcc@hanmail.net)
 

[보도자료]
 

‘#ME TOO 가해자 방조한 전북문화관광재단’ 규탄한다!

● 일시 _ 2022년 11월 16일(수) 오후 1시30분

● 장소 _ 전북문화관광재단 앞 (전주완산경찰서 옆건물)

● 공동주최 _ #미투운동과 함께하는 전북시민행동(총38개 단체)

정의당전북도당, (사)전주여성의전화, 전북여성단체연합, (사)익산여성의전화,은혜의쉼터, 여성생활문화공간비비협동조합, 전교조전북지부, 정읍성폭력상담소, 김제성폭력상담소, 제주여성상담소, 군산여성의전화, 전북민주시민교육센터바스락, 전북여성문화예술인연대, 전북여성노동자회, 책방토닥토닥, 협동조합마고, 디딤터, 책방살롱드마고, 백택과나티,  전주여성의쉼터, 전북평화와인권연대, 익산여성의쉼터, 살롱드전북, (사)전북여성인권지원센터, 익산여성의전화부설가정폭력상담소, 익산성폭력상담소ㆍ장애인성폭력상담소, 성가정의집, 전주여성의전화부설가정폭력상담소, 성폭력예방치료센터부설교육센터더한, 군산성폭력상담소,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성폭력예방치료센터부설전주성폭력상담소, 페미니즘팟캐스트,  여성긴급전화1366전북센터, 차별없는노동사회네트워크, 지식공동체지지배배, 남원YWCA, (사)광주여성민우회성폭력상담소, 성력근절을위한지리산여성회의, (무순 39개 단체)

● 순서

○ 사회 _ 성폭력예방치료센터 _ 권지현

1.기자회견 취지

2.참가자 발언

1) 전주여성의전화 _ 민경아

2) 전북여성문화예술인연대 _ 신명수

3) 전교조 전북지부_ 전보라

3. 기자회견문 낭독

● 기자회견문

미투가해자 방조한 전북문화관광재단 규탄한다!
 

2018년 2월 문화예술계를 시작으로 교육계, 시민사회계 등 전북지역에서 위력을 이용한 성폭력에 대한 미투가 이어졌다. 이에 시민사회,노동,여성단체 등 피해자를 지지하고 성평등한 사회를 위해 연대하는 이들이 마음을 모아 ‘미투운동과 함께하는 전북시민행동’을 꾸렸다.
 

미투운동이 시작되자 가해자들은 다양한 모습으로 대응했다. 발고이후 곧바로 인정하고 사과한 가해자, 사과하다가 적반하장으로 소송을 걸었던 가해자, 자살소동으로 시간을 끌고 몰염치하게 억울하다고 주장했던 가해자 등. 많은 가해자들이 자기만의 대응으로 미투사건에 대한 책임을 지기도 하고, 적극적으로 회피하기도 했다.
 

잠잠하던 미투사건 가해자들이 최근 자신의 현업에 반성도, 필터링도 없이 돌아와 이름을 내건 활동을 시작했다. 이에 미투운동과 함께하는 전북시민행동은 전북의 시민으로서 매우 분개한다. 오늘 이 자리는 자신의 행위를 적극적으로 회피하고 피해자를 비롯한 조력자들까지 2차 피해를 일삼은 몰염치한 성폭력가해자가 현업으로 복귀하도록 방조한 단체와 기관, 지자체를 규탄하고자 모였다.


 

성폭력 가해자가 자신의 이름을 올린 포스터를 온오프라인으로 게시하였다. 전석무료라고 되어 있는 이 포스터를 접하는 시민들은 가해자의 이름을 모르며, 가해자의 전적을 모른다. 우리는 이 사업을 주최하는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에서 성폭력 가해자가 만든 문화예술 콘텐츠를 공적 자금으로 전북지역의 시민에게 향유하도록 방기한 것을 규탄한다.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은 성폭력 가해자가 자신의 이름을 내건 연극을 올릴 때까지 어떤 문제가 있는지조차 알지 못했다.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이 성폭력가해자를 조력하는 단체가 제출한 서류를 면밀하게 살펴 사업을 심사했다면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자신의 지위와 권력을 이용한 성폭력과 2차가해로 수많은 피해자가 여전히 존재하는 전북에서, ‘공적’ 자금을 쓰도록 아무것도 하지 않은 전북문화재단을 규탄한다.


 

전라북도는 지역 사회를 떠들썩하게 만든 사건의 가해자가 여전히 피해자들이 활동하는 곳에 이름을 내걸고 돌아오게 한 것에 대한 책임을 통감해야한다. 이제부터라도 무분별한 2차피해로 또 다시 고통받는 이들이 없도록 전라북도는 2차피해 예방 대책을 수립하라.
 

여성폭력방지기본법이 2019년부터 시행된지 3년이 지났다. 제4조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책무를 보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여성폭력방지 및 피해자 보호ㆍ지원 등을 위하여 필요한 법적,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이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여야 한다. 제18조 ③항.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2차 피해가 발생한 경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하여야 한다. 전라북도는 이 사안에 대해서 여성폭력방지기본법에 근거하여 반드시 책무를 이행해야 한다.
 

피해자는 일상으로 겨우 돌아왔는데 반성도 없는 가해자가 일상으로 이토록 쉽게 돌아오게 만들어서는 안된다. 미투가 있었음을 알면서도 가해자가 그 위력을 유지하도록 직간접적으로 돕는 이들은 각성하라. 미투운동과함께하는 전북시민행동은 전북지역의 성평등 정의 실현을 위해 성차별과 성폭력이 묵인되는 환경을 바꾸고, 2차피해가 발생하거나 반복되지 않도록 시민의 눈으로 지켜보고 끝까지 연대할 것이다.
 

▣▣▣ 우리의 요구 ▣▣▣

 

一. 성폭력 가해자 방조한 전북문화관광재단을 규탄한다!

一. 전북문화관광재단은 철저하게 진상규명하라!
一. 전북문화관광재단은 재발방지대책 수립하라!
一. 성폭력 가해자를 비호, 조력하는 것은 2차피해다! 문화예술계 각성하라!

一. 전라북도의 무능한 인권행정 규탄한다!
一. 전라북도는 여성폭력 2차피해 예방을 위한 대책을 수립해라!


 

2022년 11월 16일

기자회견 참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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