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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풍경] '성평등'을 향한 메시지
등록인 운영자 등록일 2026-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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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8일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서울에서 열린 제41회 한국여성대회에서는 우리 사회의 성평등 현실과 앞으로의 과제를 되짚는 다양한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익산여성의전화도 직접 참여하여 현장의 분위기를 함께 나누고, 여성 인권과 성평등 실현을 향한 사회적 요구를 다시금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성폭력 피해자 최말자 여사의 축사가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최말자 여사는 1964년 성폭력에 저항했다는 이유로 오히려 처벌받았으나, 지난해 재심을 통해 61년 만에 무죄를 확정받은 상징적인 인물입니다.
그의 발언은 여성폭력 피해자에게 가해졌던 오랜 침묵과 왜곡된 책임 전가의 역사를 다시 돌아보게 했으며, 지금도 이어지고 있는 여성폭력 문제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환기시켰습니다.

이번 세계여성의 날을 계기로 현장에서는

  • 디지털 성폭력,
  • 교제폭력,
  • 친밀한 관계 안에서의 젠더폭력,
  • 성별에 따른 차별과 불평등 구조
    등 여전히 현재진행형인 문제들에 대한 대응 필요성이 강조되었습니다.

또한 성평등은 단지 특정 집단의 문제가 아니라,
모든 시민의 안전과 존엄, 민주주의의 완성과 연결되는 중요한 사회적 가치임이 다시 한 번 확인되었습니다.

익산여성의전화는 이번 현장 참여를 통해
여성폭력 피해자의 목소리를 더욱 가까이에서 듣고,
지역사회 안에서 성평등한 문화와 여성폭력 없는 일상을 만들기 위한 활동의 중요성을 다시금 되새겼습니다.

앞으로도 익산여성의전화는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과 연대,
그리고 성평등한 사회를 위한 실천을 지역에서 꾸준히 이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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